더위에 시달리지 않고 잘 지내지나요?
저는 날도 더운데...
여름감기에 걸려.. 골~골~~~
오유월에는 뭐도 안걸리는 감기를 6월의 끝에 걸려버렸네요.
목도 아프고, 머리도 어질어질...
자고 일어났더니 좀 괜찮네요.
오늘은 어제 다녀온 여주밭 소식 알려드릴께요^^
뜨신 햇빛맞으면 좀 나을듯 심어 다녀왔어요
감곡의 여주밭.
감곡은 동네이름이고요 면단위에요.밭이 이곳 저곳 있어서..
감곡밭이라고 부르지요.
대부분 여주를 심었고, 제작년에 저희가 처음 심었던 쌈채들이 이제 올라오고 있어요.
저희가 이 밭을 빌리기 전에 약치고 비료치고했던 밭이라
처음 심었던 작물이(주로 쌈채) 구멍 송송^^
벌레랑 나눠먹다가 풀과의 전쟁에서 전멸당한 밭이였죠. ㅠㅠ
아래쪽 흙더미는 소똥거름이에요^^
발효가 잘 됐는지..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신통방통^___^
밭이 풀밭처럼 보이지만,
이곳에 깻잎과 콩잎, 왕꼬들빼기, 부추, 아스파라거스...
요런 채소들이 있답니다^^
그름망 타고 올라가는 저것이 여주~!
열심히 올라타기하는 여주줄기와 잎
여주꽃과 꽃봉오리
핸드폰으로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요것이 여주꽃^^
애기 여주가 생겼어요^^
꽃밑으로 생긴 여주.
사진찍고 있는데.. 나를 깜짝 놀라게했던 요것~!
작은것만 보다 큼직한거 봐서 깜짝 놀랬어요.
달걀크기만한 여주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여주..
빨리 자랐으면 좋겠어요.
빨리 자라서 당뇨인이신 저희 아버님께^^
울퉁 불퉁 모습은 못생겼지만,
인기를 한몸으로 누리는 여주 였습니다.^^
밀수확이 끝자락에
안따간 이삭이 하나 남았네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 7월 이네요.
우리 셋째는 어린이집서 여름캠프를 3일날 가는데..
며칠째 들떠서 기분 업, 목소리 업..
폴짝 폴짝 날라다녀요^^
저도 어서 감기 나아서 날아가고파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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