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간 밭,
소거름이 필요해 거름푸러 갔지요^^
소거름 속에 호박씨가 섞여 있었는지..
호박이 발아하더니
호박덩쿨이 소거름을 다 뒤덮어..
거름이 어디 있지???
거름속에 엄청난 굼뱅이들과, 개미떼들..


여기 저기 호박꽃도 보이고, 호박도 맺혔는데..
왜 큰 호박은 안보이지?
많이 큰것은 늙혀 호박죽으로 먹을까?...

자주 와서 볼수가 없으니..
호박은 찾아볼수 없고, 호박따간 흔적만 ㅠㅠ
호박잎이라도 맛나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
열심히 호박잎 뜯었어요.
호박잎 뜯다 호박하나 특템, 딱 먹기 좋은 크기^^
우리 딸 좋아하는 호박전 해묵으야지~~!
반달모양 호박전

호박꽃잎 밑으로 맺힌 호박 눈도장 찍고 왔는데..
날이 선선해 졌는데.. 호박이 자랄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키워서 수확할수 있음 좋을것 같은데...
안되면 통째로 ^^

호박잎을 쪄서 쌈밥을 해 먹었어요.
강된장 하나만 있음 밥도둑인 호박잎쌈!
새꼼하게 무친 여주를 넣어 싸먹으니 여주도 많이 먹을수 있고,
맛도 좋아요^^
호박잎쌈으로 먹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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