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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이야기

행복한 연두가 전하는 연두빛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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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적의 방울 토마토^^
작성자 연두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11-02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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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5

 

자연농법에 관심을 갖고 있을 때

'기적의 사과'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일본인 기무라아키노리씨가 유기농으로 재배한 사과는 크기가 작고 모양이 예쁘지 않지만

썩지 않는 다는 사실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은 썩지 않는다는데....

정말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몇일전 겨울 준비를 하며 침대를 옮겼습니다.

시골아파트여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가스요금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답니다.

아끼고 아껴도 한달에 20만원은 훌쩍 넘어가죠.

좀 따뜻하게 산다 하시눈 분들은 50만원 가까이 나온다고 합니다.

 

한 방에서 우리 다섯식구 따뜻하게 자려고 침대를 옮기는데

침대 밑에서 주황색 물체를 발견 했습니다.

쭈글 쭈글 대추처럼 변해 있었는데 분명 방울 토마토 였습니다.



 
  
 

우리가 5월에 방울토마토를 심고 6월부터 8월까지 방울 토마토를 따먹었으니깐

길게는 4개월에서 짧게는 2개월 정도 지난 방울 토마토 였습니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 중 누군가가 침대위에서 방울 토마토를 먹다가 떨어뜨린 모양입니다.

 

따뜻한 방에서 곰팡이가 슬거나

썩어 있어야 할 방울토마토가 수분이 빠진 대추처럼 쭈글 쭈글 찌그러졌을 뿐 외관은 너무나 깨끗합니다.

 

부끄럽지만 방울 토마토가 있던 옆에 벽 모서리에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인데 자꾸 습기가 차고 외풍이 심하고 결국은 곰팡이까지 생겼습니다.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봐도 여전히 곰팡이가 조금은 남아 있네요.

그런데 요녀석은 곰팡이균 옆에서도 아주 아주 멀쩡합니다.

 

기적의 사과 이야기가 사실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방울토마토 나무로 달려가 살펴보았습니다.

녹색 열매들을 몇 개 달고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잘 익지 않을 뿐이지  아직도 싱싱했습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 따지 않아서 떨어진 열매들이 말라 있었습니다.

썩지 않은 것입니다.

 


 
 

 

썩지 않은 열매를 처음으로 보아서 인지....

기적의 사과 이야기가 사실임을 확인해서 인지....

왠지 마음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

 

요 녀석은 언제까지고 제 책상위에 올려 놓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얼마만큼 버텨주는지, 혹 썩는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았더니 저와 같은 사례가 몇몇 있었습니다.

 

농약과 비료를 주지 않은 농산물은 세포 크기가 작고,

더 많은 세포가 촘촘한 그물망 처럼 조직되어 있고,

그 세포들은 물이 아닌 산소가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산소가 가득 차 있는 농산물은 잘 썩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구입한지 얼마 안된 농산물이 냉장고 속에서도 몇일을 견뎌내지 못하고

무르고 썩어버리는 것은 농약과 비료, 특히 질소질 비료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적의 사과, 기적의 방울토마토... 더 많은 농산물을 시험해보고 싶어집니다.

첨부파일 toma_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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