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작성한 글입니다.
화요일마다 정읍농촌진흥청에서 농촌관광리더자 교육이 있답니다..
거기서 어제.. 광주 세브란스 한의원 원장님께서 오셔서.. 강의해 주셨는데요..
복분자에대한 말씀도 조금 해주셨답니다..
복분자가 남자들에게 좋다고하잖아요.. 요강이 깨지는일이 벌어지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복분자는 주성분이 양약쪽에서는 '에스트로겐양 물질'이라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음성)이지요.. 에기에 ~양... 이 붙습니다..
지가 최고인양... 키작으면서 키가 큰양... 하는 양... 이요..^^ 에스트로겐은 아닌데.. 에스트로겐인척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쪽으로 와서 설명해 드리자면, 양음의 기운으로 설명할수 있는데요..
남성은 음성보다 양성이 많고, 여성은 양성보다 음성이 많습니다.
남자들이 복분자를 먹으면, 복분자는 에스트로겐양... 즉, 음성이기때문에 음성의 양이 많아져 양성과 음성의 양이 비슷해집니다.
그러면 우리뇌의 뇌하수체에서(뇌하수체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조절을 합니다.)남성이기에 양성의 양이 많아야하는데,
음성과 비슷하니 음성과의 차이를 내기위해 양성을 더 높이는것이지요..그래서 양성의 양이 보통때보다 더 많아진답니다..
그러니, 요강이 깨지는 일이 일어난답니다.^^
그리고 복분자를 먹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복분자는 수용성이 아니라 지용성입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은 성분들도 있지만 주성분은 에스트로겐양.. 입니다.
성 호르몬은 지용성이라네요.. 기름덩어리..^^
복분자를 흔히 설탕에 재어서 걸러 먹는경우가 참 많습니다..(저희도 그렇게 먹거든요..^^)
이렇게 먹으면 삼투압작용으로 복분자에서 빠져나오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이러한 성분은 먹을수 있지만,
복분자의 주성분은 먹지 못한답니다..
지용성이기 때문이지요.. 지용성은 알콜에 잘 녹는답니다.
그래서 복분자주가 그렇게 인기인가 봅니다..^^
복분자 주 처럼 술을 많이 붓지 않고 조금만 넣어 놓아도 발효가 일어나 복분자를 잘 먹을수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태음인 남성분들은 굳이 복분자보다는 오디를 권하시더군요..^^
태음인은 음성이 많습니다.. 보통때 남성분들은 음성이 많은만큼 양성도 더 올라가있겠죠..
안그래도 양성이 많은데, 복분자를 먹어 음성을 높인다면, 그마만큼 양성이 또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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