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에 백만원하는 포도랍니다..
단, 길게 잘 키워 한 50센치 정도 되야지요..
일명 가나안 포도라 해서 그런지..
탐스러운 머리칼같은 포도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나무위에 앉아있는 요정 같은 포도..
성경에 삼손과 데릴라 나오잖아요..
저는 이포도 보면 왜 삼손과 데릴라가 생각나는지요...
햇빛 받는 부분에 볼그레.. 색들어가는거 보이시죠?
완전히 익었을때 색이 어떨지,... 참 궁금해요..
이름으로 보서는 빨강색일 텐데 말이지요..
정말,, 포도가 탐스러워요.
뽀글 파마한 머리칼같아요..
색이 들어가고.. 익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 정읍은 단풍으로 유명하지요..
내장산 단풍...^^ 다들 들어보셨죠??
해안기후와 내륙기후가 만나는 지점이고, 일교차가 커서, 작물들이 잘 자란답니다..
단풍이 빨갗게 물들듯...
포도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맛있는 농작물들이 참 많은데.
상품화 시키지 못해.. 여기 저기... 다 뺏기고 있네요..이런....
정읍에선 이곳 유기농 천단마을에 관심을 높이고 있답니다..
유기농천단마을센타도 지어줬어요..
센타안에 찜질방도 있고, 하루쯤 묵기좋은 팬션도 있답니다..
물론 이 마을에서 9월에는 포도따기 체험도 하구요..
유기농니, 안심하고 먹기 좋습니다..
포도는 껍질째 먹어야 더 영양이 좋잖아요..
유기농이니 우리 아이들 입속으로 쏙쏙 들어가도 안전하답니다..
가나안 포도이야기 하면서 천단마을 자랑만 했네요..
제가 사는 동네이니,.. 자랑도 많이 해야지요...^^
탐스런 레드레헤네스콜... 곧 수확기를 맞이하는데...
기대됩니다..
요녀석들이 얼마나 더 자랐을까... 몇센치나 될까... 색을 다 들었을까...
50센치정도 되면 백만원 간데는데...
50센치까지 키우기가 정말 힘든가봐요..
건강하게 크기가 힘들어 계속 잘라주고 하니.. 클새가 없답니다..
잘라주지 않으면 모두 다 망치는것이니,,
썩은가지를 잘라내며, 하루하루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꼼꼼히 살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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