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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이야기

행복한 연두가 전하는 연두빛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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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호박 쿠기/돌쟁이 아기에게 딱인 엄마표 과자
작성자 연두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10-08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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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72


 오늘은 단호박으로 아기 간식 만들어 봐요^^

단호박 삶아서 속 박박 끓어내 반죽에 넣어 과자를 구우면 된답니다..

아기들 6개월 전후로 이나기 시작해서 잇몸이 간질 간질 하잖아요..

우리 정음이는 저 엄청 물어뜯는답니다...ㅠㅠ

잇몸간지러운 아이에게 치발기 물리는것보다, 이렇게 단단한 쿠키 만들어 주면,

먹을수도 있고, 간지러운거 해소도 되고..좋잖아요..

저는 치발기 no~~

치발기는 왠지... 먹으면 안되는거잖아요.. 먹지 못할꺼 물고 있으면

아무리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해도.. 왠지..(찜찜해요..) 안좋을것 같아서요^^

먹을수 있는 과자를 주자...(행복한 연두는 아이들을 이렇게 키운답니다.)
 
 
 
 집에 있는 단호박 가루 사용했어요.. 단호박 삶아서 하면 더 맛있을텐데..

아이가 셋이다보니, 남는게 없어요..^^

 

단호박가루, 생크림, 밀가루..버터,계란

제맘대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계란 노른자는 생크림(휘핑하지 않고 사용했어요..)과 섞어두고, 계란 흰자는 밀가루에 같이 넣고 반죽했습니다. 

밀가루 반죽하다가 노른자와 생크림 넣고 섞어줬어요.
 
 그리고 일부를 떼어내 단호박 가루 넣어 반죽합니다.

반죽을 모양내서 찍어도 예쁘지만, 저는 돌돌말아 쉽고 간단하게 만들려구요..

색반죽을 단호박 가루로 사용했답니다.

 

밀대는 호일심을 랩으로 한번 감아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밀어준다음, 노란 단호박가루반죽 올려주고,

돌돌 감아주면 완성입니다.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한 30분 넣어두세요.. 그래야 잘 썰어지거든요..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이걸 후라이팬으로도 굽고, 전자랜즈로도 익혀봤는데, 전자랜즈 추천이요^^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지만, 잘못하면 타고, 단단하지가 못해

다시 랜즈로 돌려줘야 단단한 쿠키가 된답니다.
 
 썰어둔 쿠키를 접시에 담아 랜즈에 넣고 돌려줍니다.
 
랜즈에 넣어 굽고있는 부풀어 있는 쿠키입니다. 
 

익혀서 나오면 이렇게..

너무 하얗나요?

그래도 아이가 씹기에 적당히 단단하고, 들고먹기 좋답니다.


 반찬통(락앤락과 같은통)에 키친타올 한장 깔아주고

담아놓습니다.. 꼭 냉장고에 넣어야 하구요^^
 
이렇게 과자도 만들어 주니, 엄마 마음 뿌듯합니다.

아직 입맛이 오염되지 않아.. 잘 먹는답니다.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맛을 못느껴 먹지 못한답니다.
 

첨부파일 danhocooki_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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