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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이야기

행복한 연두가 전하는 연두빛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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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크림없이 케익 만들기
작성자 연두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0-10-22 1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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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22


케익엔 왜 꼭 생크림이 있어야 할까요?
케익이미지에 생크림이 50%는 먹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생크림 없는 단호박 케익 한번 만들어 봤어요^^
 
 
단호박을 쪄서 반죽에 같이 넣어줬더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아이들도 잘먹는(우리애들은 다 잘먹지만^^) 건강식 케익입니다. 
유기농 백밀가루와 유기농 단호박, 유기농 포도 사용했어요.
 
 
먼저 단호박 손질해주세요..
유기농 단호박,
4등분으로 잘라서 씨 빼주시고..
씨에 영양이 많으니, 버리지 마시고 꼭 드세요..
(조만간 호박씨 잘먹기 소개 해 드릴께요^^)

냄비에 물 약간 붓고, 찜기 올려두고, 호박 넣어서 찝니다..
왼쪽은 안익은 상태구요, 오른쪽은 잘 익었습니다.
젓가락 꾸~욱! 자국났지요?
쑥~~ 잘 들어가면 익은거랍니다. 

 
 호박이 익는 동안 머랭을 만듭니다.
머랭은 계란 4개에 설탕 넣어줘가며 만들었어요..
머랭은 도깨비 방망이로 저어 줬답니다. 손으로하면 정말 힘들어요..
설탕6숟락을 2숟갈씩 3번 나눠 넣었어요..
설탕 넣어가면서 계속 저어주면 오른쪽 아래 사진 처럼 크림화 된답니다.
이정도 되면 완성이에요..
 
설탕 6숟가락이면 계란 1개 분량정도 되는데요,
달지 않게 먹으려고 설탕 조금넣었는데,
포도에서 단물이 많이 나와 달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머랭만들기는 '오븐없이 빵만들기' 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자세한 설명 필요하신분은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다 만들어진 머랭은 바로 쓸것 아니면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세요..
 
잘익은 단호박을 으깹니다..
뜨거울때 으깨면 잘 으깨진답니다. 저는 껍질도 다 사용했어요..
빵에 껍질이 보여 오히려 회화적이고.. 음... 좋더라구요..
먹을때 걸리는거 없구요..
노랗게 고운 색 원하시는분들은 껍질 빼고 하시면 되구요..
저는 영양만은 껍질 다 먹으려고 같이 했습니다..
우유 조금넣어 농도 맞춰주세요.(너무 빡빡하지 않게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머랭에 밀가루 한컵 채에 쳐서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섞였으면 밀가루 반컵정도 더 채에쳐서 넣고
베이킹 파우더 한숟갈(찻숟가락)넣고 또 살살..
여기에 단호박 반죽한거 넣어 또 살살 섞어주시구요..
버터 녹인거 넣어주시고, 버터 준비가 안돼신분은 식용류 더어 숟갈 넣어 주세요..
(저도 버터 넣을 생각못하고 식용류 둘러 줬답니다.)
그리고 살살.. 반죽..
반죽이 꺼지지 않게 살살 밑에서 떠서 위로 올리듯 반죽해 주세요.
이제, 밥통으로^^

 
반죽 넣기 전에 밥통 바닥부분과 옆부분, (반죽이 닿는부분) 기름 발라주세요..
저는 김 솔로 식용유 발랐습니다..
안 바르면 다 익었을때, 빠지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그럼 케익 모양 유지 못하고, 빵을 파내야 하는 일어 버러지겠죠ㅠㅠ
꼭~! 잊지마시고, 기름 꼼꼼히 발라주세요..^^

 
 취사 한번 눌렀는데 다 익었더라구요..
열어봤을때 덜익었다변 취사한번 더 눌러주세요..
밥통에 넣고, 장난끼가 발동해하트 모양으로 포도알로 하나씩 박아줬습니다.
넣었을땐 위에 보였는데.. 다 익고 보니 밑으로 가라앉았더군요..
저는 뒤집어서 쓸껀데.. 오히려 잘됐습니다..^^
포도알이 들어가 더 단맛을 냈어요..
달달하니 포도향 가득한 단호박 케익이 됐답니다..^^ 
 
 
짜짠..~~ 완성입니다...
오늘은 생크림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케익을 완성해야한는데..
어째, 케익이라하기엔 좀 초라해 보이네요ㅠㅠ
명색이 단호박 케익인데..
단호박케익이라는걸 한눈에 알기쉽게.. 단호박으로 위에 장식 올려줬어요..
거창하진 않고, 단순하고 재미있게요^^
 
단호박익은것을 초승달 모양으로 잘라가지고, 바람개비처럼 돌려 줬어요..
뭔가 심심해서 포도알도 하나씩 박아주고요..
어때요?
그럴싸한 단호박 케익이 됐지요?

 한조각 잘라보니,
밥통에서 익힐때 넣었던 포도알이 밑으로 가라앉은걸 확일할수 있네요..
포도가 위에 있는데, 어떻게 가라앉은거냐구요?
저는 케익을 뒤짚어서 사용했어요..
밥통밑에서 노릇노릇하게 익은 부분을 위로가게..
생크림으로 덮어주지 않을꺼라서 
밥통모양으로 둥글게 나온 밑부분을 위로 사용했답니다. 
그래서 밑으로 가라앉은 포도가 저렇게 위로 다 올라왔어요.^^
 
참! 포도는 거봉 넣었어요.. 유기농 포도, 거봉!!
거봉이 특히나 달잖아요.. 물도 많고..
미리 포도 넣을계획 했다면, 밀가루 반죽 되직하게 해주세요..
거봉에서 물이 많이 나와 질어진답니다.
까딱~! 하다, 밥통에서 빼낼땐 실수할뻔 했어요..
하지면 다행이..^^

 
 단호박이 반죽에 들어가 노랗게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요..
폭신폭신하고, 부드럽습니다..
포도향도 향긋하구요..
빵 단면도 한번 보세요..
촉촉하고 부드러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요..^^

 저는 사진 찍느라고, 바쁘고,
우리 애들은 먹느라고, 전쟁났어요..
어찌나 잘먹던지..
 
누가누가 가장 잘 먹었는지 궁금하신 분은 손드세요..
그리고 여기로 클릭하면 보실수 있답니다.
" 단호박 케익먹는 아이들"
 
 
 오늘도 좋은날 되시구요..
해가 나오다 구름이 껴서 그런지,
오늘도 달달한 빵냄새 맡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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