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좀 보세요^^

여기 신태인에.. 유기농 천단마을의 유기농 포도입니다..

지금은 한참 이 청포도가 나오지요..

사진찍으러 가니,

아주머니들이 선별장에서 포도선별하고 계셨답니다..

덜익은 포도를 잘라내고 계시지요..

포도가 주렁 주렁... 참으로 풍성합니다..

이 청포도는 경조종 입니다..

길죽한 타원형으로 씨가 없고, 껍질째 먹습니다..

여기 저기 드리데며 사진 찍고 있는데..

먹어보라며 잘 익은 포도를 따 주십니다..

노란빛 띠는거 보이시죠?

이렇게 약간 노래야 숙성되서 맛있답니다..

송이채 잡고,, 입으로 한아름씩 맛보니,,

싱싱한 달콤함이 그만입니다..

사진찍는데.. 어색해 하시지도 않고..

(보통 사진 찍으려 카메라 드리데면 어색해 하시거든요..^^)

한분은 포도 잘라내고 한분은 비닐에 담고,, 하시다가

이제 두분이서 이렇게 포도 선별하고 계시네요..

하나하나 살피며 선별하기가 담는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일일이 한알한알 살펴 가위로 덜익은 포도 알맹이를 잘라냅니다..

포도는 한꺼번에 똑같이 익을수가 없답니다..

우리 보통 사먹는 포도는 숨쉴틈도 없이 빡빡하게 붙어 있잖아요..

정말 포도 사진 찍으면서 보니,

한알 한알 다 색이 다릅니다..

청포도는 색이 푸른색이혀서 차이가 확연하지 않지만,

거봉이나 까맣게되는 다른 종류들의 포도는

한알 한알 색색이 다 다르답니다..

물론 익으면 까맣게 되지요..

사진 찍고 있는데..

포도밭에서 막 포도가 도착했습니다..

아주머니 서너분이서.. 포도가 가득한 포도상자를 줄줄이 내려 놓으시네요..

그러면서

"이렇게 노랗게 된것이 더 맛있어..

이런거 찍어야지.."

노랗게 된건.. 숙성이 되서 더 맛있다고 하십니다..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들어 주셨답니다..

정말, 이청포도는 더 맛날것 같네요..^^

포장비닐에 담긴 포도..

이렇게 담아 놓으면 바로 옆에서

저울에 계량합니다.. 2kg

그렇게 담아논 포도..

단스레 청포도..

디자인도 예쁩니다..

한알한알 색이 다르게 디자인한 것으로보아..

디자인한 사람이

저처럼 색을 많이 쓰는 사람이거나..

포도밭에 다녀간 사람이거나..

ㅋㅋ

이상, 청포도.. 경조종이였습니다..

태풍이 오고있어.. 날이 시원하네요..

오늘도 즐거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