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도 맛있는 고구마 튀김 한번 맹글어 볼까요?^^
세가지색 고구마로 만들어 봤어요,,
보라색은 자색 고구마,
주황색 오렌지 고구마..
노랑(제일 밝은거)은 호박 고구마 입니다..
고구마 스틱 으로 만들었어요..
길쭉하게 (좀 두껍게)잘라주세요..
너무 얇으면 고구마가 다 탄답니다..
두께감 있게 잘라요..
기름에 튀겨주세요..
저는 집에서 막쓰는 냄비에 튀겼답니다..
작은 냄비인데요..
조금씩 여러번 튀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기름이 적게 들어 여기에다가..ㅋㅋ
혼자서 튀기기에 딱 좋은 싸이즈..
라면 냄비로 나온 사각형 냄비지요..
익은 고구마 스틱을 잠깐 기름 빼주고,
기름빼는 사이에 안익은 고구마 냄비에 넣어주고..
막 끓어 오를때, 기름 빼고있는 고구마 키친타올로 이동^^
냄비속 고구마 다익으면 또 위로 올려 기름빼주고..
반복이요..
냄비가 작아서,,
무한 반복..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뿌듯...^^
오래도록 서 있어 다리는 아프지만..
우리 아가들 간식 만드는건데..
엄마가 이정도야..ㅎㅎ
아이들이 보라색 고구마는 신기해 하는데..
잘 안먹어요..
색이 까메서 안먹는다는 ^^
아이들에겐,
맛있는색, 맛없는색이 있는것 같아요..
검정, 보라, 초록,, 은 잘 먹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우리 승하도,
청국장 끓이면 청국장속에 있는 메주콩은 골라먹기 바쁜데..
밥에 얹어놓은 검정콩은 다 골라내거든요..(눈치 봐가며..)
맛없는 색이라는 믿음이 언제 부터 생겼는지..
곧바로... 연구 들어갑니다..^^
색이 좋아지게 만들면, 그 색의음식을 먹을까요..???
애들 엄마들... 다 같이 고민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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