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액기스로 아이스크림 케익 만들어 봤어요..

러블리~~아이스크림 케익..

제 생일 케익으로 만든건데..

제가 만든 케익으로 생일상 받으려니..ㅋㅋ

어거는 생일도 아닌것 같고.. 그랬더래요..

 

케익에 들어가는 빵은

오븐없이 밥통으로 만든 케익이에요..

'케익 시트'라고 부르더라구요

 

간단히 설명 하자면..

계란 2개, 밀가루 0.8컵, 식용류 한숟갈,베이킹파우더 1/4숟갈..

계란 흰자만 설탕 넣으면서 저어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단단한 머랭이 만들어 지면 노른자 넣고 한번 저어 섞어 주고요..

 

 

밀가루를 채쳐 넣어 줍니다.

저는 유기농 우리밀 백밀가루 사용했어요..

우리 아이들 먹을꺼니 안전한 유기농으로^^

 

유기 인증 번호 제 8-1021호 이네요..

반죽이 잘 됐나요?

이제 밥통으로..

취사 -보온 한번만에 익었습니다.

계란 2개에 밀가루 한컵이여서(0.8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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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익는 동안

휘핑크림 저어 풍성이 올렸구요..(한컵했어요.)

여기에 복분자 액기스 넣어줬습니다..

색이 참 예뻐요.. 분홍색..

복분자 액기스를 많이 넣어 줬더니 색이 진합니다..

색이 너무 진해 휘핑크림 한컵 더 넣어 줬어요..

총 2컵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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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빵을 2등분 해줬어요.

하트틀로 꾹 눌러 잘라 줬고요.

하트틀 그대로 고정하고 빵위에 복분자 생크림 잘 펴서 얹어 줍니다.

하트틀과 사이가 비지 않게.. 잘 넣어줬어요..

그위에 나머지 빵 얹어주고..

복분자 생크림 위에 까지 채워 줬어요..

빵 하트모양으로 눌러 찍고 나머지 빵을

위에다 살살살~ 체에 내려 뿌릴랬는데..

성미급한저..(그리고 잘 안내려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덩어리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따온 살구...

살구를 반으로 잘라 씨를 빼주고..

(칼이 필요없이 손으로 잘 잘라집니다.)

생크림위에 얹어줬어요..

요렇게..

승하가 케익위에 살구 넣어 달라는 주문으로..

살구를 넣게 되었는데..

없는것보다 보기도 좋고..

맛은 셨구요..^^

살구 때문에 따로 데코는 없어서 쉽고 빨리 만들었어요.

호일로 위에 한번 덮어주고,

냉장고로...아참.. 냉동실로^^

냉동실에서 한 3~4시간만 있으면 된다는데..

저는 저녁때 만든거라

내동실 넣어놨다 다음날 먹었습니다.^^

담날이 내 생일이라..뻘쭘한 케익 만들었죠..^^

그래도 이렇게 새로운시도로

케익만들어보니.. 좋으네요.. 내 생일 케익이였지만 ㅋㅋ

 

냉동실로 들어갔다 나오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러블리... 복분자 아이스크림케익^^

처음 만든거라..많이 어설프죠?...

베이킹 하시는 분들이 웃겠어요..^^

 

급한 마음에 녹지도 않은거

일부러 잘라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고..

얼마나 해보고 싶었던가...

다른 블로거님들,

한숟갈 떠놓고 찍는...

이 한숟갈..

저도 드디어 해봤답니다..

아직 녹지 않아 꽁꽁언 케익을...

성미도 급하죠..ㅋㅋ

잘라진거 다 붙여 놓고... 다시한번

아..

뿌듯.. 뿌듯..

막 떠 먹다가 요렇게 잘라서도 한방 날려주고^^

이렇게 작게 잘라놓으니..

더 앙증맞고 귀엽네요^^

 

자. 이제 맛볼까요?

열심히 집어 먹는 정음이... 9개월됐어요..

잘 먹길래.. 그냥 방치해 뒀더니..

복분자 크림으로 번벅이..ㅠㅠ

엄마, 나 씻겨줄꺼지? 하는 저 표정...

뽀로로케익의 주인공 이였던, 우리 준성이..

열심히 잘 퍼먹고 있습니다..

눈은 텔레비보고..

 

어머!!!

우리 승하 사진이 빠졌네요..

승하 미얀...